독일 내 아쿠아윌 협력회사 '클릭앤클래버'사 사옥에 마련된 '아쿠아윌 트렌치003' 소식입니다.
'아쿠아윌 트렌치003'은 숲을 마주하고 있는 '클릭앤클래버' 사옥, 숲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레프트윙 건물의 지하에 연구실/전시실이 배정되었습니다.
아래 사진 오른쪽이 레프트윙 건물로 수영장이 있고, 그 아래층에 깔끔한 배수시설과 타일 바닥을 갖춘 상태이고 몇 가지 인테리어 공사 후
아쿠아윌의 아지트가 조성/오픈될 예정입니다.
피렌체에서 독일로 이동한 후, 한 달 여간의 준비를 하고 계신 아쿠아윌 주리안 대표님의 포토스케치를 통해 '아쿠아윌 트렌치003'의 연구랩이 자리할 장소와
주리안 대표님이 첫 세팅한 작품을 소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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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지] AQUAWILL trench003/ OFFENBSCH, GERMANY 작품셋팅 기록
클릭앤클래버 사옥 전경
레프트윙 건물
내부 수영장
항구의 라이트하우스 혹은 배의 항해실을 모티브로 삼은 계단 디자인
아쿠아윌 트렌치003 메인 연구/전시실로 향하는 계단
계단을 통해 본 완벽한 배수와 실험 관찰을 위한 화이트색상을 완벽하게 갖춘 메인 연구/전시실 전경
전체적인 인테리어 공사가 내부의 또 다른 룸들에 있어야 하기에 그 전까지는 축양대나 전시대를 미리 조성할 수 없으므로 일단은 간단한 임시작업 테이블을 마련하였다.
그리고 현판을 거는 부분은 '클릭앤클래버'사와 협의 중인 사항이라 일단은 임시로 작은 화이트보드액자를 통해 아쿠아윌 브랜드 표시를 시도하였다.
그리고 근처 화원에서 구입해온 중형 유리화병들을 올려놓아보았다.
이 임시현판?은 주리안과 클릭앤클래버 CEO이신 폴커님이 함께 수기로 적어보았다.
프랑크푸르트 인근 빌리지 타운인 '오픈바흐 OFFENBSCH'의 뜻은 '하늘을(세상을) 향해 열려 흐르는 시냇물'이라는 뜻이라고 한다.
주리안은 이 역사적인 해외 트렌치 오픈에 맞추어 '오픈바흐 OFFENBSCH(하늘을(세상을) 향해 열려 흐르는 시냇물)'이라는 뜻을 살리고
'클릭앤클래버'사옥이 위치한 땅의 테루아를 작품에 담은 첫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.
사옥의 전면 가든에서부터 이어지는 숲은 높이 30미터에 이르는 거목들과 초목들이 수 백 그루 이상 어림잡아도 천 평이 넘는 공간에 늘어서 있다.
특히 침엽수들의 암록색 이파리들이 30미터 높이로 뻗어 있는 광경은 이제 한국에서는 근교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광경이 되고 있기에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.
숲과 정원을 돌아다니며 자연적으로 이끼가 자라고 있는 돌을 찾았지만 숲을 세 바퀴 이상 돌았는데고 그것을 찾기 쉽지 않았다.
그러나 사옥의 정원에 나무 밑둥에 깔아놓은 돌들 중 하나에서 타래이끼가 자라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.
수백 개의 다른 정원장식 돌에는 이끼가 없었고 아래 사진 속의 돌 하나에만 이끼가 활착하여 자라고 있었다.
감사했다.
나는 잠시 숲과 나무 흙과 대기에 인사를 건네고 이 땅의 정기의 일부를 아쿠아윌 트렌치003으로 옳기는 허락을 구하는 마음전함을 가졌다.
숲이 있는 이끼돌이여...
이제 세상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메시지를 전하는 주리안의 작품 속으로 초대합니다....
'하늘(세상)을 향해 열린 시냇물'을 상징하는 아쿠아윌 트렌치003의 첫 작품
유리수반에 물과 부상수초를 입수하고 햇볕이 내리는 창가 밑에 아름다운 이동식 선반을 마련하여 올려두었었다.
이제 그 곳에 독일 숲의 정기를 담은 오브제 하나를 담군다.
이 역시 역사가 되어주리라....
머나먼 이국에서 나타난 한 사람과 조우한 독일 숲의 이끼돌
그리고 이 작은 수반연못의 사연은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가 되어줄 것인가...
몇 가지 레이아웃 재료들을 더 찾아 작품을 완성시켜가려 한다.
그리고 이어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유리화병들 사진을 마지막으로
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려 한다.
독일 오펜바흐
클릭앤클래버 사옥 내 아쿠아윌 트렌치003에서
포일 주리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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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지] AQUAWILL trench003/ OFFENBSCH, GERMANY 작품셋팅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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